본문 바로가기

창작 아카이브/형태와 색상 그리기7

투명한 물병과 꽃의 생김새 아마도 봄쯤 길가에 피어난 민들레를 한참 바라보다가, 집에서 투명하게 빛나는 공병을 바라보다가 그린 그림 그림을 그리다보면 어떻게 조합을 이루어서 그리는지 사실(?) 나도 잘 모르겠다. 그날 보았던 꽃, 사물, 분위기 등 내가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은걸 그리는게 아닐까 싶다. 봄이 그리우니까 민들레를 그리고 맑게 빛나는 유리병을 오래토록 만지고 싶어서 그리는 걸까? 나도 의문인채 색연필을 든다. hardrain_studio 2023. 10. 7.
지나가는 여름을 떠올리며 8월의 말, 여름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. 피어오르는 구름 흘러가는 바다 한가운데 고요히 잠든 모래언덕 파란 초록잎이 말을 걸어온다. 하늘-구름-모래-숲-파도-보석 여름의 흔적들 드로잉 조각난 여름의 형태 서로 모여있기도 떨어져있기도 하다. hardrain_studio 2023. 10. 6.
붉고 커다란 꽃잎의 모양 그리기 시선을 사로잡은 들판의 마젠타 색상의 무궁화. 요즘은 붉은 자줏빛 색상이 눈에 들어옵니다. 강렬하고 깊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듯 해요. 머릿속에 색상과 형태의 잔상이 오랫동안 남아 그리게 되었다. 오일파스텔로 꾹꾹, 붉은 힘을 눌러담아 드로잉. 조그마한 잎과 아직 피지않은 꽃잎의 형태도 조화롭게 그리기 붉은 잎의 형태 그리고 작은 잎 hardrain_studio 2023. 9. 26.